[배란일계산기] 임신과 피임 모두에 중요한 배란일 뜻, 증상, 확인법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 띵강의 명강의에서 다룰 내용은 바로 '배란일'입니다.

최근 포스팅에서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임신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난자가 배출되는 배란이며, 배란이 되는 날인 배란일을 전후가 바로 임신이 가능한 시점입니다. 피임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이시라면 배란일을 정확히 아시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띵강이 배란일 증상을 이용한 배란일 확인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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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온법

난자가 배출되는 배란이 진행되면 몇 가지 신체 증상이 동반되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기초체온의 상승입니다. 이런 기초체온의 상승을 확인하여 배란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 달 정도 꾸준히 본인의 기초체온을 측정하시면서 평소 체온 대비 기초체온이 상승된 날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기초체온이 36.5-36.8도 정도였다면 체온이 상승할 때는 37.3-37.5도 정도로 차이가 나게 됩니다. 기초체온이 상승된 날 바로 전날이 배란일이며, 임신을 계획하시는 분은 체온이 높아진 날 관계를 가지시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피임을 원하시는 분은 전후 5일 정도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체온계만 구비해놓고 메모를 하시면 정확한 배란일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배란테스트기

정확한 배란일을 확인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배란테스트기입니다. 배란일 직전에 황체형성호르몬(LH)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어 배란이 진행되는데요. 배란테스트기는 황체형성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배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와 마찬가지로 테스트기에 소변을 묻힌 후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종이컵 등에 소변을 받으신 후에 테스트기를 표시선까지 소변에 5초간 넣고 물기가 없는 편평한 곳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10분 뒤에 결과를 판독하시면 되며, 15분이 지난 결과는 부정확할 수 있으니 시간 잘 보시고 판독하셔야 합니다. 결과는 임신테스트기와 비슷하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2줄이면 양성(배란임박), 1줄이면 음성, 대조선이 나오지 않으면 오류로 재진행이 필요합니다. 배란일에 가까워질수록 검사선이 짙어져 대조선과 비슷한 진하기를 보이는 날을 기준으로 24-36시간 이내에 배란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진한 선이 나온 날부터 2일간 관계를 가지시면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임신테스트기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를 진행하지만, 배란테스트기는 자기 전 저녁-밤 시간대의 소변으로 검사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검사 시작일은 생리주기마다 다르게 추천되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모를 경우 생리 시작 후 11일째에 시작해보시면 됩니다. 처음 사용하시면 사용법도 익숙지 않고 생리주기가 기신 분들은 피크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2-3달 정도 꾸준히 주기를 체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배란테스트기는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하며, 요즘은 어플로 결과를 해석해주는 제품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