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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명강의

[등통증] 통증 종류에 따라 의심질환 확인해보자!

by 띵강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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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띵강의 명강의에서 다룰 내용은 바로 '등통증'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시는 등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셔야 하는 점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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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동통증후군: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기는 통증

근육을 둘러싸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활성화되어 주로 머리, 어깨 주변, 허리 근육이 묵직하게 짓누르듯이 아픈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지속적으로 나쁜 자세를 취하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적으로 취하는 경우 근육이 과도하게 경직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국소부위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 유발점을 발견하여 압박했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 근육이완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물리치료,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근육 내 자극요법 등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동맥 박리증: 등 윗부분 또는 앞가슴이 찢어지듯이 극심한 통증

등에 위치한 대동맥의 내막이 손상된 질환입니다. 날개뼈 사이에서 척추를 따라 엉덩이의 꼬리뼈 부분까지 통증이 극심하며, 일부 복통과 다리 통증이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실신하는 경우도 있고 숨이 차고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척추측만증: 뒷목, 어깨, 등이 쑤시는 듯한 통증

척추의 원래 모양이 아닌 굽어졌거나 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오랜 기간 동안 가지고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방치 시에는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형 교정과 운동을 통해 바로 잡으셔야 합니다. 

 

췌장염(췌장암): 등의 정중앙이 찌르거나 쥐어짜는 통징

바른 자세로 눕기가 어려울 정도로 등의 한가운데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라면 췌장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에 통증이 더 심하거나, 발열, 복통, 구토가 함께 동반되다면 췌장염일 수 있습니다. 췌장 문제로 인한 통증이 의심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말로 췌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통증이 있을 정도의 췌장 문제라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히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급성 신우신염: 갈비뼈가 불편한 느낌의 통증

콩팥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고열, 오한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에 진동이 왔을 때(등을 두드리거나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치료될 때까지 계속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항생체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요로결석: 있다가 없다가 반복되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

소변이 배출되는 길인 요로에 돌이 생긴 질환으로, 통증이 약하다가 심해지는 걸 반복되는 게 특징입니다. 결국 돌이 배출되어야 치료가 되며, 돌의 크기에 따라 자연치료되거나 체외충격파, 내시경적 시술 등 전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오늘은 등통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서운 질환들도 소개해드렸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린 근막동통증후군일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뭉친 근육을 잘 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요즘 화이자 등 백신 접종 이후에 등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신 근육통 또는 근육주사로 인한 통증일 수 있으니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지켜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등이 아닌 가슴 쪽이 아프신 분들은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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