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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명강의

[족저근막염] 찌릿찌릿 발바닥 통증 내버려 두지마세요! 자가치료 후기까지!

by 띵강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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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띵강의 명강의에서 다룰 내용은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저는 군대를 다녀온 직후 오르막길을 걷는다거나 스트레칭을 한다던가 발바닥 뒤꿈치에 장력이 생기면 굉장히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괜찮다가도 어떤 날은 통증이 심하고 오락가락해서 방치를 했다가, 점점 심해져서 굉장히 불편했는데요. 알고 보니 족저근막염이었고 이것저것 시도한 끝에 최근에는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실까 하여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 띵강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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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일종의 근육 막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아치형의 발바닥 모양을 유지하는 스프링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런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하중이 많이 실리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오랜 시간 서서 활동한 경우, 높은 굽의 하이일과 쿠션이 적은 플랫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는 경우 그리고 급격히 체중이 증가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20kg 군장을 메고 장거리의 행군을 한 것이 아마 원인인 듯싶습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 발을 처음 바닥에 디딜 때 발바닥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뒤꿈치 쪽에 압력 또는 장력이 있는 경우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하중이 걸리지 않은 상태, 즉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땐 통증이 없거나 덜하지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통증이 오락가락하고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애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안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족저근막염을 방치한다면 염증이 무릎, 고관절, 척추까지도 이어져 예후가 안 좋을 수 있으니, 초기부터 관리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크게 2가지, 병원 치료 또는 자가 치료가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는 경우, 족저근막염으로 확실히 진단을 받으신 후 그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주로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병원 방문치료에 시간과 돈을 할애하는데 있어서 내원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자가 치료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 방문치료를 받으시는 분들도 자가치료와 관리를 함께 병행하셔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데요, 어떤 자가치료 방법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족저근막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족저근막은 아치형의 근막으로 하중을 견디며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본래 기능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족저근막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치형의 모양을 하고 푹신한 쿠션이 있는 신발로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족저근막염 슬리퍼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원인 제거인데요, 본인의 족저근막염의 원인을 생각해보시고 제거 또는 개선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바닥에 하중이 많이 걸리는 운동을 다른 운동으로 바꾸신다든가, 장시간 서있는 걸 피하신다든가, 급격히 증가한 체중을 감량하시든가 등 본인의 원인을 찾고 제거하는 것이 완전 치료와 재발방지에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발바닥 마사지인데요, 마사지볼이나 테니스볼처럼 단단한 구 형태의 공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굴리면 족저근막의 형태 유지와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자가치료를 진행했는지 아래에서 함께 알아보시죠.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후기

초반에 말씀드린대로 저는 군대에서 족저근막염을 얻어 왔습니다. 저 역시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뒤늦게 깨달았는데요, 크로스핏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칭을 진행하거나 특정 동작을 수행할 때마다 발뒤꿈치가 너무 찌릿찌릿해 수행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자가치료방법들을 하나씩 시도했으며 현재는 증상이 전혀 없고 불가능했던 동작들을 부담 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도한 방법은 족저근막염 깔창과 발바닥 마사지 그리고 하체 스트레칭입니다. 족저근막염 깔창은 아치형의 푹신한 쿠션이 있는 깔창으로 시중에 여러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메모리폼 깔창을 구매 후 착용했었는데요, 약 3-4개월 지속적으로 착용하니 증상이 개선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효과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마사지 볼도 하나 구매해 앉아서 컴퓨터 할 때나 TV를 볼 때마다 발바닥 마사지를 계속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체 스트레칭은 유튜브 영상을 따라보면서 진행했는데요, 비단 족저근막염뿐만 아니라 허리 통증에도 효과가 좋으니 꼭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맺음말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즘 MZ세대들은 가성비를 많이 고려한다고 하는데요, 건강에 있어서 가성비는 예방하거나 초기에 바로잡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해 가장 귀찮은 시점이 바로 가장 가성비가 높은 시점이라고 생각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혹시 제가 사용한 메모리폼 깔창이나 마사지볼, 그리고 하체 스트레칭 영상이 궁금하신분은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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